수출입은행 外

수출입은행은 지난 2001년 11월부터 추진해온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 업무시스템이 `웹방식의 포탈 기반(EIP : Enterprise Information Portal)`으로 통합 구축된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구서울은행과의 전산통합을 앞두고 8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전산통합에 앞서 구서울은행 직원들의 전산조작업무 등을 돕기 위한 사전조치로 창구 여직원과 4급 책임자 위주로 이뤄졌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이번 교차발령은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이 본격적으로 합쳐지는 시발점”이라며 “시너지 효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알리안츠생명이 이번 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 알리안츠생명은 계약자 150만명에게 안내 편지와 SMS 문자서비스를 발송해 주5일 근무를 알리고 토요일 대체 락처를 공지했다. 동양생명은 18일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갖고 모범사원 30명과 10년 이상 장기근속사원 144명에 대해 시상한다. 구자홍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란 비전을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자”며 “올해의 슬로건인 `업그레이드전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맞춰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동양생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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