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인 랭스필드가 동남아시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창사 이래 세계 40여개국에 수출을 해온 랭스필드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타임즈’사와 풀세트 제품인 ‘골드’ 3,000세트를 150만달러에 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1차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마닐라타임즈 최고경영자가 랭스필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뒤 만족해 필리핀 총판을 자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랭스필드측은 동남아시아 골프장에서 여행객들을 위해 구비해 놓은 렌털 클럽 가운데 랭스필드 제품이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열풍의 비결은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혁신적인 가격 등이다.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9001:2000인증과 ISO 14001친환경인증을 획득,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필리핀 수출 제품이기도 한 신제품 골드 풀세트는 3개의 우드, 10개 아이언세트, 퍼터 등으로 구성됐다. 410cc 빅헤드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방향안정성을 강조했고 아이언은 번호별로 최적의 중심위치를 설정해 롱 아이언은 띄우기 쉽게, 쇼트 아이언은 정교한 샷을 구사하기 좋게 했다. 국내에서는 골프백과 옷가방을 포함해 79만원에 판매한다. (02)544-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