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이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해외 관광객 증가 추세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중국 정부의 여유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0월 34만3,000명(전년동기 대비 22.8%), 11월 27만6,000명(35.2%)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해외 관광객 증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산 전기밥솥 선호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홈쿠첸은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 가장 주목해야 할 중국 소비 관련주로 꼽혔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리홈쿠첸의 밸류에이션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국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대비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내년 가장 주목해야 할 중국 소비 관련 핵심 실적 성장 수혜주”라고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올해 리홈쿠첸의 영업이익을 248억원, 내년 327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