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볼만한 TV프로*▤ 도둑의 딸 (SBS 오후 9시 55분)
박여사(서소현)가 남의 집 우유를 몰래 가져오자 이를 목격한 덕경(김래원)은 기어이 우유를 주인한테 되돌려주게 만든다.
광수(주현)는 덕경에게 사사건건 새엄마와 형수를 붙들고 늘어지면 무슨 낙으로 사냐고 말한다. 덕경은 가족들의 도둑 전력 때문에 누나 명선(김원희)의 결혼이 깨졌다며 이제 좀 올바르게 살자고 말한다.
▤ 퓨전 콘서트 가락 (MBC 밤 12시 30분)
리듬 앤 블루스와 팝 스타일의 섬세한 멜로디를 원숙한 보컬로 소화하는 제이의 「어제처럼」을 대금 반주로 들어보는 색다른 시간을 가져본다. 또한 여성국극의 대모 김성애는 「애사당」과 「금강산 노래」를 들려준다.
그밖에 피아노곡으로 알려진 「젓가락 행진곡」과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의 주제가를 5현 개량 가야금 4대로 한양대 가야금 앙상블이 연주한다.
▤ 팝 뮤직스타 (EBS 오후 8시)
엘비스 코스텔로는 70년대 후반부터 20여년간 영국 뉴웨이브와 펑크계를 누벼온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1977년 데뷔 싱글 「LESS THAN ZERO」를 발표하면서 영국 락계의 주요 인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재능도 뛰어났던 엘비스 코스텔로는 샘 무어, 밥 딜런, 닐 영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 피플 세상속으로 (KBS1 밤 10시)
인천국제공항 부실공사를 고발, 양심선언을 한 감리사 정태원씨의 이야기와 롯데호텔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김동호씨, 그리고 난치병인 고셔병 환자 문정학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정태원씨는 양심선언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직장까지 포기해야 했다. 한동안 갈등 속에서 방황하던 정태원씨는 부실공사를 막는 시민운동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 쉘로우 그레이브 (OCN CH.22 밤10시)
감독 데니 보일, 주연 케리 폭스·이완 맥그리거. 회계사 데이비드, 기자 알렉스, 의사 줄리엣은 고급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다.
이들은 또 한명의 룸메이트를 물색중이지만 그들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이들이 새로운 룸메이트 찾기를 포기할 즈음 휴고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휴고는 이들의 입맛에 꼭맞는 인물. 하지만 다음날 아침 휴고는 알몸 시체로 발견된다.
입력시간 2000/07/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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