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및 해외 현지 법인들의 해외 현지 차입규모가 97년 외환위기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기업과 해외현지 법인의 현지금융 잔액은 195억2,000만달러(추정치)로 전년 말(232억달러)에 비해 36억8,000만달러나 감소했다. 이는 현지금융 잔액규모가 최고수준을 기록했던 외환위기 직전(532억3,000만달러)과 비교할 때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