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우리은행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며 매매거래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1899년 설립된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우리금융(053000)지주를 피합병법인으로 해 합병을 완료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지분 56.97%를 보유한 예금보험공사며,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243조6,861억원, 당기순이익은 3,943억원이다.
우리은행이 신규 상장하는 주식 수는 6억7,627만8,371주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발행가격(1만7,076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