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서울사무소는 6월11일부터 사흘간 브라질에서 열리는 투자 및 기술진흥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UNIDO본부와 브라질 Bahia주정부 및 현지 Promoexport사가 Bahia Salvador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섬유 광업 관광 등 6개업종에 걸쳐 엄선된 70개 사업을 대상으로 현지 기업과 활발한 상담을 펼치게 된다. 또 우리 기업이 자체 프로젝트를 가지고 상담에 임해도 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합작사업들은 UNIDO가 사전 타당성조사를 거쳐 엄선, 보증하는 사업들로 건당 투자규모는 40만달러에서 2억8천만달러까지 다양하며 총계는 25억달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브라질 연방정부 부통령 등 고위공무원들과 27개 주정부의 산업부장관들, 주요 금융기관 및 산업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덕순 UNIDO서울사무소장은 『브라질은 최근 낮은 인플레율과 완전 시장개방, 외국투자가에 대한 15년간의 세금면제, 저렴한 금융비용과 임금으로 투자환경이 좋다』며 『특히 Bahia는 부라질 경제의 중추로 세계 유수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고 말했다.(02)747/8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