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주체사상' 전파 및 김정일 우상선전을 위해 해외 친북조직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송은 24일 "최근연간 여러 나라들에서 수십개의 주체사상조직들이 새로연이어 결성되어 세계 5대륙에서 1천1백여개의 주체사상조직들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들 친북조직들은 `주체사상연구소조' `김정일동지노작연구소조'등의 명칭으로 조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들 친북조직의 주관으로 올해만해도 인도 베네수엘라 일본 등 해외각국에서 다양한 형식의 연구토론회가 1백50여회에 걸쳐 진행됐다면서 이를 통해 "주체사상과 그 백과전서인 장군님의 고전적 노작들에 대한 연구, 보급사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