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여성이 야근을 하면 조산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리저 폼펠리 박사는 의학전문지 ‘산부인과학(Obstertrics & Gynecology)’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신 7개월까지 직장을 다닌 여성 1,900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중 어느 시점에서든 밤 10시에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야근을 한 일이 있는 여성은 주간근무를 한 여성에 비해 조산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임신 3개월 이전에 야근을 한 여성은 낮시간에 근무한 여성에 비해 조산율이 50% 높았다고 폼펠리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