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생산직 근로자 해외 연수

22년간 생산직 근로자 400여명 혜택

SK케미칼은 생산직 우수사원 20여명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보냈다고 28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1991년부터 울산공장 등 사업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는 사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22년간 해외연수의 혜택을 받은 직원은 400여명에 달한다.

올해에는 5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중 근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을 선발해 SK차이나 등 해외 사업장을 견학시키고 베이징 등지에서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6박7일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사람은 우리 회사가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이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우수사원 해외연수 외에도 ▲국내외 MBA(경영학석사)과정 이수 지원 ▲미니 MBA 개설 ▲인문학 강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