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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선물거래 7천1백억원 거대 손실
입력
1997.04.28 00:00:00
수정
1997.04.28 00:00:00
【베를린=연합】 독일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이 외화 선물거래로 13억마르크(한화 7천1백억원)의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 데어 슈피겔지가 26일 밝혔다.이 주간지는 독일 dpa통신을 통해 미리 공개한 28일 발행호 기사에서 폴크스바겐이 지난해 달러, 파운드, 리라화 등 보유 외화의 환율하락에 대비, 적극적인 선물거래에 나섰으나 예상과는 달리 이들 외화의 대마르크 환율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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