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내각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수석부총재)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8월말까지 내각제 대외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내각제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양당 지도자들이 내각제 추진 논의를 8월말까지 중단키로 함에 따라 내각제 추진에 관한 대국민 홍보 등 당의 대외적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이양희 대변인이 밝혔다.
李 대변인은 그러나 『9월부터 내각제를 즉각 추진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에 추진의원들의 견해가 일치했다』면서 『이와같은 당의 대내적 준비작업은 金위원장에게 일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