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스와 밀리오네어닷컴이 주도하는 이번 경매에 참여할 고객들이 공룡화석을 수중에 넣기 위해서는 600만달러 정도는 지불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키 8M, 길이 13M의 이 공룡화석은 경매가 낙찰되면 현재 보관중인 캔자스주의한 창고에서 낙찰자의 집으로 즉각 운송될 것이라고 화석 소유자인 앨런 디트리히가 밝혔다.
디트리히는 지난 7월에도 공룡 화석 경매를 시도했으나 10대들이 장난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바람에 경매 자체가 취소됐었다. 당시 최고 응찰가는 800만달러였다.
이날부터 3주동안 계속될 이번 경매의 최초 출발가는 580만달러이며 여기에는 대형 공룡화석 운반비도 포함된다고 커츠는 설명했다.
디트리히는 『공룡화석을 경매에 부친다 해서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경매는 전세계인들에게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공룡화석 발굴 비용으로만 25만달러 이상을 썼다』면서 『경매 수익금의 10%는 공룡 화석이 발견된 소 방목장 주인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샘<美 매사추세츠주>=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