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신] 인천공항공사 사장 제공모키로 外

인천공항공사 사장 제공모키로

인천공항공사는 9일 조만간 사장 후보 재모집 공고를 낸 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사장 후보를 재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장추천위원회가 공모절차를 거쳐 정부에 추천한 최종후보 2명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건설교통부가 최종 사장 후보로 선정한 2명의 후보가 결격사유가 있다며 사장 후보에서 제외하라고 공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 사장을 비롯한 5명의 추천위원들이 한 달여 만에 최종 선정한 후보가 건교부로부터 ‘퇴짜’를 맞자 공항 안팎에서는 공사가 철저한 검증작업에 소홀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제 강제연행자 명단확인 민원 폭주

국가기록원은 9일 강제연행자 명단 확인 및 발급을 위한 방문 및 우편ㆍ인터넷ㆍ전신ㆍ전화 등을 이용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지난 1~2월 민원접수 건수가 2만,888건으로 전년 대비 949배 증가했고 전화문의나 상담도 2만7,547회로 76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피해진상규명위원회와 협의해 기록원 홈페이지(archives.go.kr)에 게재된 강제연행자 명부에 등록된 피해자에 대해서는 기록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해당 시도 및 시군구 접수창구에서 피해자의 간략한 인적사항만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게 조치했다. 대학원생 65% "취업 위해 진학"

대학원생 3명 가운데 2명은 취업을 위해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링크는 9일 대학원생 815명을 대상으로 대학원 진학이유를 조사한 결과 취업문제와 관련해 진학했다는 응답이 65.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취업 때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라는 응답이 34.9%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응답자도 30.3%에 달했다. 학문적 필요에 따른 진학자는 ‘진로상 필요해서’ 21.6%, 최종학력을 높이기 위해 10.4% 등의 순이었다. 대학원 진학을 결심한 시기는 ‘졸업 후 구직활동 기간’ 56.2%, ‘졸업 직전’ 22.9%로 80% 가량이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않았으며 ‘4학년 이전에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는 응답자는 20.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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