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김포-대만 쑹산 노선 취항

오는 6일 예약개시 주3회 취항

이스타항공이 오는 5월 '황금노선'인 김포-대만 쑹산 노선에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김포-쑹산 노선에 매주 화목토 3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김포-쑹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오전11시 10분 출발해 대만 송산 공항에 오후 1시(현지시간)에 도착하며 송산공항에서는 오후2시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차는 대만이 1시간 빠르며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김포-쑹산 노선 예약을 개시하며 예약 가능 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신규 취항하는 김포-쑹산 노선은 기존 대만 노선인 인천-타오위안 공항보다 대만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한류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수전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최초로 신설된 김포-쑹산 노선은 최적의 도심 접근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노선으로 한국-대만 고객유치와 수송 분담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김포-송산 노선 운항으로 국제선 7개(오사카, 나리타, 삿포로, 방콕,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타이베이)와 국내선3개(김포/청주/군산-제주)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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