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세가 지속될 경우는 대형주보다는 개별종목을 겨냥하라』22일 증권전문가들은 당분간 종합주가지수가 조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형주보다는 재료보유 개별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낙폭이 심한 종목에 대한 단기투자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증권주와 건설주, 액면분할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재료보유 종목과 빅딜관련 수혜주도 주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 종목군을 선별투자하고 삼성, 대우간 빅딜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와관련한 수혜종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최근 약세장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한 인터넷 및 Y2K관련 종목들에 대해서는 고점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와함께 종합주가지수가 반등조짐을 보일 경우 대형주로 말을 갈아타는 투자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거래량이 늘어나거나 선물강세 전환,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매수확대가 국면전환의 신호탄이라는게 증권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경신(金鏡信)이사는 『조정장세에서는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되 단기매매에 치중하는게 바림직하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