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롯데제과, 중국 화롄그룹 유통망 이용 협약

롯데제과는 10일 중국 화롄(華聯)젬백스와 화롄그룹의 유통망을 이용, 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롄그룹은 중국 86개의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한 연매출 122조원의 대형 유통그룹이고, 화롄젬백스는 화롄 상호를 사용하는 중국 내 모든 백화점·마트·온라인몰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협약 체결로 롯데제과는 중국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광저우(廣州), 충칭(重慶)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 화롄그룹 유통망을 빼빼로 등 주력 상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제과는 18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화롄그룹 주관으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합작 업무협약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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