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히트상품] 정우약품 - ‘아웃콜’

생약, 양약 복합처방 감기약

한방전문 제약회사인 정우약품의 3단계 감기약 시리즈 중 하나인 ‘아웃콜’은 국내 최다 성분인 13가지 성분의 생약과 양약이 복합처방된 감기약이다. 주성분인 소청룡탕은 맑은 콧물, 가래 등의 치료에 뛰어난 한방 처방으로 가래를 동반한 기침, 알러지성 천식 등에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침을 멈추게 하고 중추적 진해효과가 있는 히벤즈산티페피딘과 소염작용이 뛰어난 염화리소짐이 함유돼 목이 붓고 아픈 인후통은 물론 가래 제거를 도와준다.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은 콧물, 코막힘, 재치기등 알러지 증상을 억제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해열작용과 두통, 관절통, 근육통을 완화시켜주는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복합 처방했다. 특히 아웃콜은 기침, 가래, 콧물을 동반한 심한 감기와 기관지염에 효과적이며 기침을 많이 해서 양 늑간이 당기고 아플 때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이같은 효과를 바탕으로 현재 아웃콜은 한방 감기약 시장점유율 선두 1위 고수와 함꼐 감기약 전체 시장에서도 주요 위치를 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약 성분의 한방감기약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다 양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약품은 의약분업 시행 무렵 기존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전통 한방의학을 이용, 800여종의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출시해 국내제약업계 최다품목을 보유중이다. 앞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아웃콜 포장을 산뜻하게 바꾸고 제품의 질도 정확하게 유지하는 한편 타깃층을 세분화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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