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상산업부 선정영국 통상산업부가 선정한 세계 600대 연구개발(R&D) 투자기업에 현대자동차(81위), 한국전력(166위), 한국통신(203위), 포스코(275위) 등 한국기업 4개가 포함됐다. 영국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600대 기업에는 미국이 전체의 45.8%인 275개로 가장 많이 포함됐고, 일본이 132개(22.0%), 독일 40개(6.7%), 영국 36개(6.0%), 프랑스 31개(5.2%), 스위스 17개, 스웨덴 11개, 네덜란드 7개, 이탈리아와 핀란드 각 6개 등에 이어 한국이 11위를 차지했다. 또 600대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액 2,065억 파운드 중 미국이 946억 파운드로 전체의 45.8%를 차지했으며, 일본(20.5%), 독일(10.0%), 프랑스(6.2%), 영국( 5.2%)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총 연구개발투자액은 84억5,000만 파운드로 포드와 제너널모터스(GM)를 합친 것보다 작았다. 이와 관련, 포드는 51억1,000만 파운드의 연구개발 투자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제너럴모터스가 42억8,000만 파운드로 2위에 랭크됐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