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낮에도 '영하'…주말까지 '꽁꽁'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뚝'…이번 추위 월요일쯤 풀릴듯

내일 중부 낮에도 '영하' 주말까지 '꽁꽁' 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뚝'…이번 추위 월요일부터 차차 풀릴 듯 25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아침과 한낮의 기온이 전날보다 3∼4도 가량 떨어져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과 낮 기온이 서울 영하 8도/영하 3도, 춘천 영하 11도/영하 3도, 대전 영하 6도/0도, 광주 영하 4도/3도, 대구 영하 2도/4도 등을 기록하겠으며 중부지방은 낮에도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5∼6도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찬 대륙고기압이 계속 확장되면서 토요일인 26일 아침 서울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춘천 영하 12도, 대구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등을 기록하겠고, 일요일인 27일에도 서울 영하 8도, 대전.춘천 영하10도 등으로 춥겠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월요일인 28일 찬 대륙고기압이 약화되면서 서울.대전 영하5도, 춘천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등으로 차차 풀리겠다. 한편 24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늦게까지 10∼20㎝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입력시간 : 2005/02/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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