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는 국내 유일의 선급단체인 한국선급과 ‘선박 및 플랜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급은 선박의 안전을 진단하는 기술회사를 뜻한다. 한국선급은 1960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 법인단체로 ▦선박검사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해군∙해경 함정 설계 및 건조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공사는 국내외 선박 및 플랜트 금융 지원시 한국선급의 선급 참여를 지원하고 한국선급은 공사에게 선박과 플랜트 산업 관련 시장정보 및 기술자문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나성대 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해운∙조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는 국내 선박∙해양 및 플랜트 산업 뿐만 아니라 관련 인프라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