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살롱파스컵 대회에서 기권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박인비가 10일 열리는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그립을 잡지 못할 정도로 손바닥에 물집에 잡혀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살롱파스컵 대회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부진했다.
한편, 유소연은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유소연은 10일 일본 이바라키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초반 5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고 순항했다. 하지만 8번홀 이후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연은 이날 1언더파,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일본 사이키 미키 선수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