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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존 월터 사장/전격 사표제출
입력
1997.07.18 00:00:00
수정
1997.07.18 00:00:00
【뉴욕=김인영 특파원】 미국 최대 전화회사인 AT&T는 존 월터 사장이 16일 전격 사표를 제출했으며, 그 이유는 이사회가 그를 로버트 알렌 회장의 후계자로 지명치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월터 사장은 지난해 10월 AT&T 사장으로 오기 전에 시카고의 도널리&선이라는 전화번호부 인쇄업체의 회장을 역임해오던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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