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마사회 회장에 박창정 현 부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0일 “청와대측과 마사회장 임명권자인 농림부 장관간 협의를 거쳐 내부 사정에 밝고 업무능력이 우수하며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박 부회장을 단수로 내정한 상태”라면서 “남은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다음주중 노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지면 박 부회장의 승진, 임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