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학생들의 로봇에 대한 관심과 창의력 제고를 위한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을 오는 다음달 5일부터 6월 6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래하는 가수 로봇 에버,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휴머노이드 댄스로봇, 관람객과 상호 교감하는 에트로, 최첨단 무기로봇인 견마로봇 등의 첨단로봇과 아톰과 로봇태권V, 마징가 Z 등 인기 애니메이션 로봇, 일본의 차 나르는 인형 등 다양한 로봇이 소개된다.
특히 팝 아티스트인 낸시랭이 만든 터부 요기니 시리즈 10여점과 곤충로봇인 무당벌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은우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초기 로봇에서 최첨단 로봇에 이르기까지 총 150여점을 한눈에 모두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전시 작품들은 대부분 관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거나 돌려볼 수 있는 현장 체험 학습형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