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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국가 최고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8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적십자 150주년 기념행사에서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 및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적십자사 총재인 분라니 훈센 총리 부인으로부터 국가 최고훈장 격인 '국가 및 사회발전 1등급 훈장'을 수훈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건물 300여개와 디지털피아노 3,000대, 교육용 칠판 4만개를 기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45만달러를 들여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태권도훈련센터를 건립ㆍ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