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에 신분증 부착 계획
인도 웨스트 벵골 주는 감소 일로의 코뿔소 개체 수를 정확히 파악해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코뿔소들에 사진이 찍힌 신분증을 부착시킬 계획이 라고 인도 언론들이 27일 보도.
보도들에 따르면 웨스트 벵골주의 야생동물국 관리들은 우선 잘다파라와 고우르마라 두 국유림에 서식하는 코뿔소들에게 신분증을 부여하고 같은 신분증을 야생동물국에 보관할 예정인데 이 주는 이미 야생 코끼리들에게도 이와 유사한 신분증을부착했었다고 한다.
양대 국유림에는 지난 1969년 조사에서 75마리의 코뿔소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암컷들의 출산율 저하로 작년에는 68마리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웨스트 벵골 주 외에도 아삼주의 키지랑가 숲에도 1백마리 정도의 코뿔소가 살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와 네팔에도 일부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델리= 연합뉴스)입력시간 2000/1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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