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0월 출시한 '씨티 메가마일카드'는 씨티그룹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야심작이다. 20~40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속형 마일리지 카드로 불필요한 혜택을 줄여 연회비 또한 국내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메일 청구)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기존 상품은 사용처에 상관없이 금액당 1~2마일 수준을 제공하는 반면 메가마일 카드는 기본 적립률(아시아나 1,500원당 1마일, 대한항공 1,500원당 0.7마일)에 추가로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카테고리별 가맹점에 따라 1,500원당 최대 20마일까지 적립된다.

또 기본 적립율도 마일리지 우대 프로그램 서비스을 통해 고객의 과거 사용실적에 따라 아시아나 클럽카드 기준 1,500원당 1.0마일에서 1.5마일까지 쌓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씨티그룹의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카드 가입 고객이 한 번 이상 카드를 사용할 경우 200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함께 다양한 부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국 1,000여 개 레스토랑에서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티 다이닝 프로그램'과 전세계 수천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외가맹점우대혜택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