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신세기합병 총선후 결정 될듯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롯데호텔-일본 히카리인쇄컨소시엄과 해태음료의 기업결합 승인여부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이 총선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관계자는 28일 "SK텔레콤과 롯데호텔-히카리인쇄 컨소시엄이 각각 신청한 기업결합신고 안건을 29일 전원회의에 상정할 방침이었으나 심사서류를 일부 보완하기 위해 4월로 처리시기를 늦췄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안건을 4월12일이나 17일 열리는 정례 전원회의에 상정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12일은 총선 전날이기 때문에 결정 내용이 미칠 파장을 우려해 17일이후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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