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로펌 대표 45명중 42명 서울대 출신

로고스外 9곳 전부 서울대… 경기고-서울대 라인도 11명 달해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변호사 45명 가운데 43명(95.5%)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법인 로고스를 제외할 경우 나머지 9개 로펌 대표는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서울대 출신이었다. 이들 대표 변호사 중 11명은 경기고-서울대(KS)라인이었다. KS라인은 김영무∙현홍주(김앤장), 윤용석∙김병재(광장), 노영보∙강용현(태평양), 서성∙김성근(세종), 김진환∙이우근(충정), 김용호(로고스) 대표 등 주요 로펌에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 KS라인 다음은 서울고-서울대(SS) 출신으로 8명이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세종은 황상현∙김용담∙허창복∙김두식∙송웅순 대표 등 모두 5명이 서울고 출신이다. 대표 변호사 9명 중 절반 이상이다. 세종의 창립멤버이자 전 대표인 신영무 현 대한변호사협회장도 SS 출신이다. 이재후(김앤장), 임승순(화우), 강훈(바른) 대표도 SS 라인이다. 이밖에 문성우(바른), 이공현(지평지성), 박현기(로고스) 대표 등은 광주일고 동문이며, 화우의 변동걸∙강보현 대표는 나란히 대광고-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화우의 윤호일 대표와 광장의 이규홍 대표는 대전고-서울대를 졸업한 동문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