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내년도 공동주택보조금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노후 된 시설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개ㆍ보수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의 쾌적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모두 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에 최대 4,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하려는 공동주택 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는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12월 말까지 시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식 시 주택과장은 “군포시 전체 세대의 62% 정도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시설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