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CEO들과 잇단 미팅 "30분도 쉴 틈 없어"

■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
3년 만에 방문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이석채 KT 회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단

3년 만에 MWC 방문‥하성민 SKT 사장, 이석채 KT 부회장 등과 미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년 만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석채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MWC에 참석한 거래선 최고경영자(CEO)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3에서 기자들과 만나 “(MWC가) 이동통신사들의 행사여서 거래선을 만나러 왔다”며 “오늘, 내일 30분도 여유가 없이 일정이 꽉 찼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아침 바르셀로나에서 도착해 잠깐 호텔에 들른 후 바로 전시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이 전시장을 찾은 것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2011년에는 스페인을 방문했지만 MWC 전시장을 찾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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