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 전문업체 뉴프렉스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8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2% 증가했다.
뉴프렉스의 한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인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함께 삼성 및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이 증가했가”며 “영업이익은 생산라인 증설 및 개발 제품종수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프렉스는 차기 스마트기기 모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올초부터 생산 라인을 증설 중이다. 올 하반기 증설된 라인을 본격 가동해 신규 제품 다양화를 꾀할 계획이다.
뉴프렉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보 및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FPCB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