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3년 경기도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사례(수원ㆍ용인ㆍ부천ㆍ안산ㆍ안양ㆍ의정부ㆍ광주ㆍ이천ㆍ양주ㆍ의왕)에 대해 각각의 민원담당자가 나와 7분간 해당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3분간의 심사위원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이천시 민원봉사과는 민원서비스 친절도 향상을 다룬 ‘365일 친절와이파이(Wi-fi)’를 발표했다. 연중 매일 아침 직원교육을 실시해 친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파해 몸에 밴 친절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내용을 발표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은 ‘모든 세금 한번 납부 OK! 통합납부서비스 구축’이란 제목으로 지방세 통합납부서비스에 대해 발표한 용인시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민원실 운영’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 대해 발표한 부천시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게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됐다. 최우상은 역시 표창수여와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세정 도 언제나민원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경기도의 민원행정서비스 품질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