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라다이스골프클럽(대표이사 조복래·사진)이 제주도내 골프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파라다이스GC는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파라다이스 루키 선발대회」를 만들어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제1회 대회를 치렀다.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은 앞으로도 매년 루키 선발대회를 치를 계획이며 선발인원과 지원사항을 더 늘려갈 방침이다. 조복래 대표는『제주도 골프꿈나무들이 박세리처럼 세계적인 선수로 커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꿈나무 육성의지를 강조했다.
제주도골프협회에 등록된 초·중·고교생 45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제1회 파라다이스 루키선발대회에서는 임연석(제주 남녕고교)이 167타로 남자 주니어부 정상에 올랐고 송보배(서귀중앙여중·181타)와 강성훈(서귀포초등교·180타)이 각각 여주니어부와 남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임연석, 송보배 등 우승자와 파라다이스 골프스쿨 이수자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준(제주농고)과 박은선(제주 남녕고) 등은 루키로 선발돼 1년동안 그린피와 드라이빙 레인지 사용료 전액 무료의 특전을 받았고, 파라다이스호텔 제주(대표이사 이재현)에서 지원하는 120만원의 장학금도 받았다.
한편 파라다이스GC는 주니어반, 주부반, 일반부 등으로 나눠 실전레슨 중심의 「파라다이스 골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064)792-0220/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