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사장 박종훈씨/어제 14개 생보 주총

◎조선·태양도 최궁락·임재풍씨 사장승진대한생명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평 사장을 부회장으로, 박종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조선생명도 임기만료된 이영탁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최궁락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선임했다. 한성생명은 이날 주총에서 조용근 사장과 김종백 상임고문을 서로 맞바꿨다. 또 태양생명은 이날 개최된 확대이사회에서 임재풍 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91년부터 대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왔던 김광평 부회장은 지난해 임기가 만료돼 사장에 재선임됐으나 이번에 후진을 위해 자진해서 물러날 뜻을 밝혀 전격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생명은 이와함께 최희종, 황효선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교보생명 박정욱 부사장대우와 동부생명 곽제동 상무도 각각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됐다. ◇박종훈 대한생명사장=▲37년 수원 ▲고려대상대 ▲대한생명 감사실장,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임재풍 태양생명사장=▲60년 서울 ▲고려대 경영학과, 미디트로이트대경영대학원 ▲대성공업 대표이사 ▲태양생명 전무, 부사장 ◇최궁락 조선생명사장=▲49년 충남 연기 ▲연세대상대 ▲중소기업은행 ▲체이스맨해튼은행 ▲태평양증권 ▲조선생명부사장 ◇김종백 한성생명사장=▲44년 경남 김해 ▲동아대 상학과 ▲LG화재 해상보험부장, 이사, 상무, 전무 ▲한성생명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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