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사물인터넷(IoT)으로 가장 혜택을 많이 받는 다섯 국가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서울경제신문이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욘드 코리아-새로운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여는 '서울포럼 2015'에서 'ICT(정보통신기술)&IoT' 세션 연사로 참석하는 알렉스 블랜터 AT커니 파트너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이같이 말했다. IoT는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지난 1926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돼 현재 수십여국에 수천여명의 컨설턴트를 두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 AT커니의 파트너인 블랜터가 IoT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한국을 꼽은 이유는 뭘까.
블랜터 파트너는 "한국이 가진 경제력과 의사결정을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구조는 한국을 IoT 사업과 관련해 유리한 포지셔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의 개별 기업 역시 이런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블랜터 파트너는 "삼성과 현대 같은 한국의 대기업이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IoT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