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 6월까지 부산과 제주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3개 노선을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먼저 다음 달 2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오사카 노선(6월22일), 부산~방콕 노선(6월30일) 취항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운항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부산~홍콩과 제주~오사카 노선은 각각 주3회, 부산~방콕 노선은 주4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들 3개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8개 노선에 이번 3개 노선을 추가할 경우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에서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