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대표 원종선)는 불필요한 운행을 줄여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인공지능엘리베이터를 개발, 삼성그룹 본관에 설치했다.23일 동양에레베이터는 교통전문설계자의 노하우를 적용하고 운행환경을 종합분석하는 환경최적화시스템을 적용한 4세대 인공지능 엘리베이터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환경최적화시스템은 운행가능한 층과 가고자 하는 층을 승강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게 해 수송능력을 향상시키고 대기시간을 줄여 승강기 이용을 편리하게 한 것이다.
이시스템은 승객이 많이 몰릴 때 운행층을 세분화해 수송력을 높이고 평상시에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또 승객이 많이 몰리는 승강장에는 가고자 하는 층을 입력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회사측은 4세대 인공지능 엘리베이터는 위층에서 승객이 만원을 이뤄 그냥 통과하거나 다른쪽 엘리베이터가 먼저 도착해 뛰어타야 하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