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강병호)가 18일 협력업체 혁신팀을 발족하고 협력업체 구조조정과 부품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활동에 본격 착수했다.대우자동차는 이날 사내 대강당에서 康사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사장단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 「D-100PQ운동」99전진대회 및 98성과발표대회를 갖고 혁신팀 활동계획 및 품질 60% 향상, 생산성 30% 향상, 원가 10% 절감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업체 혁신안을 발표했다.
연구소, 품질, 생산부문 등 각 부문별로 노하우가 축적된 정예요원 150명으로 구성된 혁신팀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동안 품질, 생산성, 원가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내년 1월초부터 부품업체의 사장 직속조직으로 전진 배치돼 부품품질 혁신 및 QS-9000 품질보증시스템 인증 획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대우자동차의 27개 협력업체는 GM, 포드 등이 요구하는 QS-9000 품질보증시스템을 이이 획득했으며 이밖에 50여개 협력업체에서도 QS-9000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연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