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의 매도공세로 코스닥지수가 4일 연속 하락했다.19일 코스닥시장은 증권사들이 현대중공업 등 일부 종목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개장초부터 하락한 채 출발, 장중내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날보다 1.44포인트 낮은 1백33.92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16일이후 4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대표주로 떠오른 현대중공업은 이날 증권사들의 경계성 및 차익실현성 매도공세에 밀려 대량 거래 속에 주가가 전날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자금시장 불안감을 반영해 은행주 역시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최근 두달새 신규 등록된 종목중 메디다스, 경덕전자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 주가가 하락했다.<김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