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프로야구, 4월7일 개막

2012년 프로야구가 4월7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내년 프로야구는 4월7일 개막해 올해와 같이 팀당 133경기, 팀 간 19차전씩 총 532경기를 치른다”며 2012년 프로야구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개막경기는 2010 시즌 성적에 따라 1위에서 4위 팀의 홈구장인 문학(SK-KIA)ㆍ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ㆍ사직(롯데-한화)에서 2연전으로 펼쳐진다. 개막경기 때 원정에 나선 네 팀은 4월10일부터 홈 구장에서 3연전으로 개막전을 치른다. 2012년 경기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개막 2연전을 제외한 전 경기를 주중ㆍ주말 3연전씩 해 총 500경기를 우선 편성했고 미편성 32경기와 우천으로 순연되는 일정은 500경기가 종료되는 9월2일 이후 재편성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7월21일 개최된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삼성ㆍSKㆍKIAㆍLG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