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내 이인제 경기지사 지지세력들이 15일 긴급 모임을 갖고 이지사 거취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지사 측근에 따르면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 이인제 경기지사를 도왔던 원내외 위원장 20여명이 이날 경기 이천의 한 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김운환, 김학원, 이상현, 김영선 의원과 이철용, 송천영, 박태권, 유제인, 박홍석, 정완립 위원장 등 이지사의 핵심 지지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사측은 모임 성격에 대해 『당 경선 이후 고생을 함께 했던 인사들이 모여 그간의 노고를 달래고 앞으로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대선출마 추대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