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침체의 골이 너무 깊다-IBK證

IBK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침체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홍진호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두산인프라코어의 IFRS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매출액 2조1,442억원, 영업이익 1,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부진한 실적의 가장 큰 원인은 동사 최대 판매시장인 중국시장 침체에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중국 굴삭기 시장 성장률은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반기 부진의 폭이 너무나 크다”면서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강도 역시 높아져 수익성 역시 훼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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