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는 22일 유로화와 미 달러화의 환율 안정, 실업억제 등 경제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독일의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인 오스카 라퐁텐 사민당(SPD) 당수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프랑스 경제재무장관은 이날 양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자르브뤼켄에서 양국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유럽지역의 실업을 억제하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통화, 세금, 임금 및 예산 정책에서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국 재무장관은 특히 유로화 출범과 관련, 달러-유로화의 환율 안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