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구현한 ‘휘센’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1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표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 4’는 20마력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8마력부터 20마력까지 다양한 용량별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추게 됐다.
멀티브이 슈퍼 4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멀티 인젝션 스크롤 컴프레서를 장착해 난방 성능을 최대 30%, 냉난방 효율은 10%씩 개선했다. 냉매가스를 두 번 더 압축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TVI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이를 통해 통합냉방효율(IEER)과 난방효율(COP), 냉난방효율(EERa)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성능을 개선해 국내 처음으로 80마력까지 모델별 조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에너지 소비 효율 2등급이던 한랭기후 맞춤형 제품도 1등급으로 개선한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