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 4개월만에 첫 감소... 슈퍼스톰 샌디 여파

지난달 미국을 강타한 슈퍼 스톰 ‘샌디’의 여파로 미국의 소매 판매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3% 감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2% 감소와 비슷한 수치다.

당초 전 달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던 9월 소매 판매는 1.3% 증가로 수정됐다.

상무부는 자동차 판매가 1.5% 줄어 들면서 소매 판매 감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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