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포항지진의 진앙으로 추정되고 있는 양산단층대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그러나 한국자원연구소가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으로 추진중인 양산단층대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원전의 내진설계 기준을 강화하는 등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통상산업부와 한국전력은 4일 포항지진의 진앙이 동래∼양산∼경주∼영해로 이어지는 1백70∼2백㎞의 양산단층대로 추정되나 이 지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