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IPO 3개월 만에 반토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두주자인 페이스북의 주가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주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성장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 경영진의 잇따른 이직, 오는 1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내부자 지분 매각에 관한 록업(lockup:매수옵션 제공) 만료 등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로이터가 3일 보도했다.

지난 2일 오후 페이스북 주가는 주당 19.82달러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전일 종가 대비 4.6% 하락한 19.9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기업공개 당시 기록했던 주당 38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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