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종목] 삼성전자·대한항공등 실적주 '러브콜'

삼성전기·LS전선·우리證도 유망
코스닥선 NHN·다음등 추천


이번 주에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종목들과 낙폭 과대주들이 증권사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4분기에 좋은 실적을 보인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등이 추천을 받았고 실적에 비해 최근 주가하락에 따른 메리트가 부각된 NHN, 다음 등도 추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고 최근 들어 D램 후발업체들이 감산 및 산업구조조정을 시작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도 이번주 추천주로 삼성전자를 꼽고 “2008년 연간 영업이익은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IT가 새로운 주도주로 떠오른 분위기에서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할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LS전선은 저가 메리트가 부각됐다. SK증권은 “ LS전선은 글로벌 전선업 호조에 따라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까지 발생한 점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증권주도 추천 명단에 올랐다. 대우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을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제시하고 “증권업종 내 최고의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는 ELS 및 이자 수익 부문을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되고 있다”며 “자통법 이후의 경쟁우위 요소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동양메이저를 추천 명단에 올리고 “최근 한일합섬의 흡수합병 결정을 계기로 지주사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일합섬 인수시 재무 건정성이 개선되며, 동양그룹 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매수를 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지난해 국제선 여객운송이 전년에 비해 11.2% 상승하는 등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항공수요의 급증이 예상되고 중국 베이징 올림픽 특수와 연말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도 긍정적인 재료”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좋은 실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진 NHN과 다음 등을 비롯해 지난 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아이크래프트 등이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 신한증권은 NHN에 대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는 대표적인 실적주로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과 함께 KT와 IPTV 제휴, 일본 검색시장 진출, 신규게임 출시 등 긍정적인 재료들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다음을 추천하며 “4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 가격 조정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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